7월 3.8%.. 회원국 평균은 8.5%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선진국들에 비해선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실업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3.8%로 OECD 회원국 평균인 8.5%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는 조사 대상국 가운데 네덜란드의 3.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특히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OECD 평균이 2.4%포인트인 반면, 우리나라는 0.7%포인트에 그쳤다.
7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8.5%로 전달에 비해 7.1%포인트 올랐다.
또 미국과 일본은 각각 9.7%와 5.7%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씩 올랐고, 유로존 국가의 평균 실업률 역시 9.5%로 전달(9.4%)과 대동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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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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