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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 공보팀장 발탁 승진 잇달아 '화제'

강남구청 장원석 전 공보팀장 승진 2개월 15일만에 공보실장 발령...노원구 함대진 홍보팀장도 팀장 승진 5년 3개월만에 파격 승진

서울시내 주요 구청들의 공보팀장이 발탁 승진되는 일이 잇달으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5일 장원석 전 공보팀장을 공보실장에 발탁인사했다.

장 공보실장은 지난 7월 1일자로 사무관 예정다로 승진돼 현재 교육중에 있는데 이날 전격적으로 중책인 공보실장에 발령난 것이다.


이는 장 실장이 그동안 공보팀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함대진 홍보팀장도 6급 승진 5년 3개월만에 이례적으로 사무관에 발탁 승진됐다.


함 사무관 예정자는 이노근 구청장을 '입속의 혀'처럼 공보 업무를 보좌해 최근 파격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함 사무관은 송파구청부터 공보업무를 내리 11년 해온 공보업무 베테랑이다.


이같이 강남구와 노원구가 전 공보팀장을 전격 승진과 발탁 인사를 한 것은 민선 구청장들이 공보 업무를 어느 업무에 비해 비중을 높게 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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