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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창의 만이 살 길!

동대문구청 전 직원 대상, 이승한 회장 초빙 '창조바이러스를 퍼뜨리라' 강연

동대문구가 직원들의 잠자고 있는 창의를 이끌어내고 진정한 창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특별 강연과 워크숍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제천시 동대문구수련원에서 정책연구동아리 회원과 부서별 창의선도요원 등 직원 75명이 참여하는 창의행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구 이미지 제고에 따른 구민 정착화'를 주제로 명사 특강과 7개 분임조로 나눠 동대문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조망해 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16일에는 휴테크 성공학의 저자 김정운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란 주제로 의사 소통의 기본 원칙 등을 강의하게 된다.

8~9명으로 구성된 7개 분과조는 구정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과제를 선정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7가지 과제는 ▲방과후 교실 확대 방안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공원, 녹지공간 조성 관련 그린네트워트 확보 ▲공원·녹지공간 조성 관련 지역특화가로 조성 ▲문화의 거리 조성 ▲건강산업 클러스터 구성방안 등이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은 구정에 반영해 조직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홈플러스 그룹 이승한 회장을 초빙해 ‘창조바이러스를 퍼뜨리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이 회장은 “잠자는 창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의 옷을 벗어야 한다”면서 6가지 창조바이러스 H2C(How to Create)를 제시했다.


6가지 창조바이러스는 창의의 씨앗을 뿌리는 긍정, 자기 자신을 불태우는 열정, 남들이 보지 못하는 저 너머를 바라보는 비전, 고정관념이라는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상상, 그 상상에 따라 거침없는 변화를 주도하는 변화, 힘든 상황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집념바이러스이다.


이 회장은 강의 마지막으로 “6가지 창조바이러스 H2C에 모든 사람들이 감염되어 지독한 창의성의 열병을 앓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변하지 않으면 살아 남기 힘든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없다, 안된다’는 고정관념의 벽에서 벗어나 ‘할 수 있다’는 창조와 혁신으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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