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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공동하수처리시설 착공

건설공사 순조, 2010년 9월 준공

평택항 배후단지 공동하수처리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1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평택항 공동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 평택항 배후단지에 설치하는 공동하수처리시설은 소요 부지면적 600m²로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공동하수처리시설은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위치한 입주기업에서 나오는 하루 1800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다.

공동하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서 입주기업은 개별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100억원 및 30년간 현가기준으로 유지관리비 약 217억원에 대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일 평택항 배후단지에서 ‘공동하수처리설치공사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공동하수처리시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택항 수질개선은 물론 입주업체들의 초기 투자비용이 절감돼 경제적 부담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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