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통신주들이 저평가 매력, 연말 배당 기대감 등으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1.63%) 오른 4만550원, SK텔레콤은 2000원(1.16%) 상승한 17만4000원, LG텔레콤은 20원(0.24%) 오른 8190원을 기록중이다. SK브로드밴드(0.78%), LG데이콤(2.33%)도 상승세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텔레콤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하며 '저평가+신 성장동력+연말배당' 매력으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현재 2004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 최근 불거진 이동통신 요금 인하 압박에 따른 리스크 반영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연말 배당 수익률이 5% 이상임을 감안하면 현재가 매수 적기라고 설명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통신주는 현 시점을 최적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현재의 주가수준을 기준으로 할때 이통업체들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대략 KT 6%, SKT 5%, LGT 4%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