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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아마추어 축구 '싸커클럽 챔피언십' 개최


기아자동차㈜가 12일 수도권 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2009 기아자동차 컵 싸커 클럽 챔피언십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38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예선과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날 결선에는 지역별 본선 1, 2위를 차지한 16개 팀이 참가했다.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수원 T.T FC 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 수원 T.T FC에 1000만 원, 2위를 차지한 수원 슛돌이에 500만원, 3위 LG 싸이언에 300만 원 등 상금 총 19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기아차는 경기 시작에 앞서 대회 참가팀들과 함께 마련한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에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번외경기로 수도권 지역 48개 팀이 출전한 유소년 축구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경기장에 '쏘울', '포르테 쿱' 등 신차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선수 및 응원단 차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쳤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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