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4일 이랜텍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형석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배터리 패키지 전문업체 이랜텍이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 확대,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대비 524%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매출액과 영엽이익은 각각 2626억원, 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5%, 20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할인요인였던 수익성 모델 부재는 2차전지 사업 진출과 모션 컨트롤러(닌텐도 Wii리모컨에 적용된 모션인식기술) 응용제품 출시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을 협의 중인 점과 모션 컨트롤러 기술이 적용된 IPTV리모컨이 하반기 통신사업자에 납품될 예정인 점도 긍정적.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올해, 내년 예상 EPS 대비 각각 6.8배, 4.6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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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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