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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스마트 그리드株 오랜만에 '씽씽'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닥 이틀연속 상승

신종플루 수혜주와 풍력·스마트 그리드 관련주 강세로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파루의 급락으로 시들해졌던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다시 강세를 보였으며 풍력 관련주는 풍력산업 경기가 바닥이라는 인식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한동안 시장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던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5포인트(0.62%) 오른 528.26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2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1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태웅 주식 7만5000주를 매집하는 등 풍력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전세계 풍력 산업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춤했으나 향후 전망이 밝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최근 많이 떨어진 국내 풍력 관련주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태웅(7.41%)과 태광(7.07%), 동국S&C(5.77%), 성광벤드(4.89%), 코미팜(4.6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셀트리온(-1.22%), CJ오쇼핑(-3.04%), 유니슨(-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4종목 포함 46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442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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