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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맨땅에 헤딩' 5%대로 추락 '굴욕'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정윤호)가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5%대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맨땅에 헤딩' 2부는 전국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9일 첫 방송분이 기록한 7.2%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맨땅에 헤딩'의 하락세는 같은 시간 방송된 두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와 '아가씨를 부탁해'가 동시에 상승한 것과 상반된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정윤호 분)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아라 분)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이자 축구팀의 에피소드가 담긴 스포츠 드라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는 17.8%의 전국시청률로 수목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굳혔으며 KBS2 '아가씨를 부탁해'는 14.6%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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