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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DGB가족행복센터' 개소

대구은행은 9일 오전 10시 본점(6층)에서 노조간부, 직원과 직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DGB가족행복센터' 개소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지역 최초로 도입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근로자와 그 직계가족이 가지고 있는 개인·가정·직장·트레스·재무 등의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함으로써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성무용 HR지원부장은 "이 센터 설립은 지난 3월 하춘수 은행장 취임 시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어깨동무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약속한 것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DGB가족행복센터'는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우수 직원을 선발해 직무 관련 코칭과 애로사항, 건강, 법률, 세무, 재테크 등을 상담하는 행내 전문상담사 13명과 부부 클리닉, 자녀양육, 부모봉양 등 가정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는 한국발달상담연구소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해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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