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손꼽히는 인천공항철도가 코레일에 인수된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인천공항철도(주)를 인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1조2045억원으로 당초 민자 사업자들이 요구한 가격에서 1000억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코레일은 이달말경 이사회 등을 거쳐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과 민자 사업자간에 매각 조건에 대한 협의가 잘 이뤄져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사회 등 절차를 통해 이달 말경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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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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