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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팬들에게 인사 "조만간 보자"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주지훈이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날 '안녕들하셨나요'라는 글에서 "참 오랜만이고 첫 말을 띄우는데까지 꽤나 많은 감정들이 교차해간다. 마지막 인사 후 의도치 않게 두 계절을 흘려보내고 나서 다시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늘 그렇듯 늘 그렇게 잘 보고 잘 듣고 잘 먹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참 많이 가슴이 아팠고 미안하고 그립고 했다"고 안부를 전했다.


그는 또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이래저래 행복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 조만간 보자"고 밝혔다.

이 글은 지난 봄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그가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밝힌 것이다. 그는 지난 8월 법원에서 선고한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마쳤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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