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1과 22일 이틀간 열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일정을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과 우윤근 민주당 의원은 "민일영 대법관 후보 청문회는 14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주호영 특임장관 청문회는 15일"이라며 "이어 임태희 노동부 장관 16일, 이귀남 법무부 장관 17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백희영 여성부 장관 청문회는 18일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1, 22일 양일에 걸쳐 열리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 예산결산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협의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여야측은 합의했다. 또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해서는 오는 8일 다시 한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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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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