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소신과 도덕성 철저 검증할 것
$pos="L";$title="";$txt="";$size="250,337,0";$no="200909071514270701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운찬 총리 내정자에 대해 "연애는 민주당과 하고 결혼은 한나라당과 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정책위의장 초청 특강'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강하게 검증돼야 한다. 학자로서의 소신은 물론 그동안 발언한 내용을 토대로 과연 이명박 대통령과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와 도덕성도 빼 놓을 수 없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에서 민주주의의 유신 5공시대로의 회귀, 서민경제의 몰락, 남북관계의 붕괴 등 이명박정부의 3대위기에 맞서 조건없는 등원결정을 했고 9월 정기국회가 개회됐다"며 "정운찬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2의 천성관'을 만들어내고 민주당의 존재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박 정책위의장은 "54년만에 정권을 교체한 일본 민주당도 민생과 관련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함으로써 집권에 성공했다" 며 "민생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해결해 주는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서는 10월 재보선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공천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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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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