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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株+실적株 강세…코스닥 1.3%↑

외국인 나흘 연속 순매수…중소형 실적 호전주 관심

테마주와 실적주가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4대강 관련주가 오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신종플루 관련주가 오후 들어 급등세를 기록했다. 북한의 예고없는 댐 방류 소식에 전쟁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테마주가 강세를 보일 때면 잠잠하던 실적 개선주들도 이날만큼은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지 않았다.
2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테마주 못지 않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OLED를 비롯한 고가휴대폰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친 종목은 모두 43개에 달했다. 하한가는 단 4종목에 불과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79포인트(1.31%) 오른 525.6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3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2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2차전지 관련주.
파워로직스상신이디피, 넥스콘테크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5일 노키아 핸드폰의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관련주의 상승폭이 커졌다.


폭발한 배터리가 파나소닉 이라는 소문에 배터리 및 배터리 부품업체가 수혜로 떠오르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또 HEV 배터리 관련해 유럽 및 미국 자동차업체와의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50원(0.82%) 오른 4만3050원을 기록했으며 소디프신소재(4.09%)와 네오위즈게임즈(3.82%), 유니슨(7.2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셀트리온(-1.22%)과 메가스터디(-0.9%), 다음(-1.13%), GS홈쇼핑(-5.0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3종목 포함 58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36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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