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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조 4대강사업 이달말부터 발주...업계 다시 경쟁채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발주 공사에 이어 5조7000억원대의 추가 공사발주가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말 입찰공고한 4조원대의 16개 공구 턴키공사에 대한 낙찰자 선정을 이달 중순 마무리짓는데 이어 최저가공사 등 물량을 이달말부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턴키공사 물량은 오는 9일과 15일 입찰이 실시되며 20일 전후로는 낙찰 건설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1차 턴키물량에 이어 최저가 등 일반공사로 발주될 물량에 대한 설계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달말께 입찰공고를 내고 건설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달말 1차로 나올 물량은 32개공구에 걸쳐 2조5000억원대이며 1000억원 이상 공사비가 책정된 공사만 해도 8건이나 된다. 금강3공구가 1924억원으로 가장 크고 낙동강 16공구 1884억원, 영산강4공구 1591억원, 낙동강 19공구 1523억원, 낙동강 5공구 1364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속한다.


유역별로는 낙동정정비사업이 19개 공구 1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강은 5개 공구 3700억원, 금강과 영산강 각각 2개 공구씩이다. 섬진강에서도 공사가 발주된다.


이에따라 대형 건설업체는 물론 중견건설업체들도 수주를 위한 채비에 나섰다.


또 이번에 발주되는 1차 물량 외에도 2차 일반공사가 내년초 추가 발주될 예정이다. 1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사 2차분은 35개 공구로 10월부터 설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2차로 발주될 턴키공사 8개 공구 1조2000억원 규모가 10월 발주될 예정이다. 2차 턴키공사는 1차때 나온 건설공사보다는 규모가 적은 준설공사 등이 포함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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