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이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특허상담실 신설로 한층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체 재산권 중 지적재산권에 대한 비중이 커져가고 그 중요성도 인식하고는 있지만 아직 개인이나 기업들의 관련 지식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관련 전문가가 소수여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상담을 받지 못하고 관련 규정을 몰라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현재 송파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직 변호사가 민사·형사·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매번 예약이 꽉 차 상담 한번 받으려면 몇 주를 기다려야 할 정도다.
올해만 상담실적이 총 275건에 달하는 등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하지만 요즘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지적재산권 관련 서비스는 수요에 비해 부족했다.
게다가 최근 지역내 벤처기업 증가와 가든파이브 입주 등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무료법률상담실에 특허상담실을 추가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무료특허상담은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구청 신관 2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변리사에 의해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구청 기획예산과, 지역경제과에 전화로 할 수 있다.
◆무료특허상담 예약신청
①인터넷 :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열린행정→법률정보→무료법률상담
② 전화예약 : 기획예산과(☎2147-2420), 지역경제과(☎2147-2500)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