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축산물의 유통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추석을 대비해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섰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7일부터 열흘간 지역내 정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련 법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내 정육점 180여개 소 중 영세업소를 제외한 100여개 업소다.
원산지 추진반은 지역내 정육점을 방문, 육류 원산지 표시와 육류의 종류표시 등을 점검, 구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수입산 국내산 둔갑과 국내산 식육의 허위표시(예(젖소를 한우로, 육우를 한우로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 위치 표시 크기 표시 방법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서대문구는 앞으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제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비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자율 확대 추진 대상인 300㎡이상 대형음식점 103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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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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