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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주민 건강 수준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 의료기관 셀프점검 실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09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지난 7월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이 있는 460가구 919명이다.

표본가구는 거주지, 직업, 연련등 가급적 평균치에 가깝도록 했으며 신원이 확인된 보건 관련 전공자 6명의 조사원이 일일이 해당 가구를 방문 면접조사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성별, 연령, 직업 등 가구에 대한 기본 내용과 주요 질환의 발병 유무, 흡연, 음주실태, 운동량, 식습관, 가족병력등 16개영역 300문항으로 자세히 준비되었다.

이번 조사가 우리 구에 시급한 보건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보건 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들의 주요 질환 유병현황과 건강행태를 알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평균 건강수준을 높이는데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귀빈 서대문구 보건소장은 "이 조사가 보건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중요한 단초가 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서울시, 서대문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전문교수진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편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번달 내내 의료기관 자율 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은 의료기관 자체 위생실태, 응급환자 거부여부, 진단서 발급등 적법여부등 의료법 등에서 정한 43개 항목에 대해 점검리스트에 따라 업소 스스로가 점검하여 결과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제도다.


점검대상은 관내 병·의원, 치과병·의원, 한의원, 안경업소, 치과기공소, 약국, 의약품도매상, 한약업사, 의료기기 판매업소 등 총 495개 의료기관이다.


자율점검은 서대문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 점검이 어려운 의료기관은 관련협회에서 종이 자율점검표를 작성 후 FAX나 우편으로 보건소에 보내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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