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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순매도에 지수선물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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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5일만에 순매도 전환 '프로그램 매도 우위'

뉴욕증시 반등 덕분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탓에 되밀리고 말았다. 프로그램에서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 개선을 억제하고 있다. 개인이 현물 매수를 주도하고 있지만 베이시스 하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공세 탓에 별다른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지수가 하락반전하자 재반등을 노린 매수세력이 유입되면서 미결제약정의 증가 속도는 전날에 비해 빠른 편이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 내린 211.15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 오른 211.75로로 시가를 형성했고 211.85까지 소폭 상승한뒤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077계약 순매도, 개인은 23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915게약 매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38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214억원, 비차익거래가 1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01의 콘탱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2100계약 가량 증가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0.3% 오르며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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