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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상 말말말 "'무한도전' 멤버들 사지로 내몰아 받은 상"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제26회 한국방송대상'이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KBS 한석준, 김경란, MBC 한준호, 최현정,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의 MC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수상자 뿐만 아니라 시상자로 나선 이들까지 입담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 "(TV연출상을 수상한 후) "멤버들을 사지로 내몰아 상을 받아서 미안하다10%의 가능성만 안고 현장에 가서 멤버들이 90%를 채워준다. 밖에서 고생하시는 최문순 전 MBC사장님과 엄기영 MBC사장님께 힘내시라고 말하고 싶다."


SG워너비 "(가수상을 수상한 후) 마이크만 잡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가수인데 그런 모습이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장기하와 얼굴들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후)방송에서 이런 상까지 받을줄은 몰랐다. 우리의 음악적 친정 '눈뜨고 코베임'과 음악적 둥지 '붕가붕가 레코드'에 감사드린다"

은지원 "(시상자로 나서)사실 드라마 섭외는 많이 들어온다. 그런데 모두 어린이 드라마다. '초딩'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는 많다. 하지만 제발 내가 형인 것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윤아"(시상자로 나서)씩씩한 캔디 캐릭터를 해봤는데 이제 사랑에 목숨거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수아 "(함께 시상자로 나선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이 시구를 잘한다고 말하자)"어깨가 타고 난것 같다. 허위원님 덕분에 '홍드로'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송지효 "(이승기와 시상자로 나서) 이승기가 '허당'인줄 알았는데 완소남이더라."


이승기 "(송지효와 시상자로 나서) 얼마전 '패밀리가 떴다'에 나오시는 것을 봤다. '뻣뻣' 댄스로 핫 이슈를 일으키시더라. 나도 춤을 잘 못 춰 남일 같지 않더라"

김종석 "(진행자상을 수상한 후) '미키마우스'가 100년 이상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아이들이 7살만 넘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새로운 아이들이 좋아해준다."


손범수 "오늘도 우리 부부가 함께 시상을 하게 됐다. 집에서보고 나와서는 예쁜 배우와 시상을 할줄 알았는데 또 아내가 와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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