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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이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장기하는 "지난해 시작할 때는 우리가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안했다. 그런대 방송대상에서 상까지 주시니 과분한 상이지만 감사하게 받겠다. 저희가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저희가 연주하는 악기와 음악을 하나도 빠짐없이 라이브로 들려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오늘 이상은 우리가 받았지만 우리들의 음악적 친정 '눈뜨고 코베임'과 음악적 둥지 '붕가붕가레코드' 이밖에도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한국방송대상'은 SBS에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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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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