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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현대 음악이 만난다

강서구, 5일 양천향교서 '국악 색 다른 만남' 공연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5일 오후 6시 가양동 양천향교 전통문화마당에서 퓨전 국악마당을 감상할 수 있는 ‘국악, 色다른 만남!’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지역 연고단체인 ‘줄타기 보존회’를 통해 퓨전 타악공연과 전통마당 ‘판굿’이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다.


1부에는 대북과 모듬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타악기와 카우벨, 심벌 등이 어우러진 퓨전타악공연이 펼쳐진다.

해금의 선율과 퓨전타악기의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오버 더 레인보우'와 대표적인 우리민요 아리랑에 재즈풍의 연주기법을 도입한 ’아리랑 2009‘ 등이 연주된다.


또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대중가요 ‘붉은 노을’을 전통악기로 연주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전통마당 ‘판굿’이 펼쳐진다. 상쇠를 중심으로 잘리는 듯 합쳐지는 여러 형태의 ‘진풀이’, 현란한 장구가락과 멋스러운 발림의 조화가 있는 ‘장구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신명나는 판굿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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