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서영주 KEIT원장은 누구인가
$pos="L";$title="(일러스트)";$txt="";$size="255,399,0";$no="200909031114428082936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서영주 원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제임스 콜린스의 명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자주 애기한다. 그는 특히 '좋은(Good) 기업'이 '위대한(Great)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소통 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 원장은 "강한 조직은 책상에서 회의와 지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격의 없는 대화로써 KEIT의 내재된 힘을 확인하고, 응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 원장의 '소통 경영'은 연구개발(R&D) 현장에도 적용된다. 서 원장은 "어렵고 복잡한 상황일수록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친밀감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고객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은 바로잡고 있다.
탤런트 서민정씨의 널리 알려져 있는 서 원장은 옛 산업자원부(현 지경부) 무역유통국장시절에는 연예인 딸의 인기가 높았다.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상공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등 실물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1999년에는 대통령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에서 구조조정 업무을 맡기도 했다.
이어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07년 한국전자부품연구원 원장 재임 시에는 R&D에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 지원에 역점을 두기도 했다.
약력▲57세 ▲대구 ▲경북고 ▲서울대 법대 ▲건국대 대학원(경영학 석사) ▲행정고시 20회 ▲대통령 비서실 경제구조조정기획단 국장 ▲중소기업청 벤처기업국장ㆍ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유통국장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전자부품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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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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