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급효과 1156억원, 고용 및 취업유발 2730여명 이상 전망
오는 11~20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충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천안시를 중심으로 한 충남인근지역에 미치는 직·간접 유발효과는 1156억 원 이상 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위가 충남지역 산업구조모형을 기준으로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남지역의 각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소득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등을 분석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음식점업의 생산파급효과가 189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교통업의 파급효과가 9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숙박업, 쇼핑업의 파급효과는 각 48억원과 10억8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점쳐졌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당초 예상한 입장권 판매목표(30만장)가 넘어서면서 더 늘 전망이다.
게다가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충남지역사회 고용시장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쇼핑업, 음식점업, 숙박업, 관광교통업, 문화오락서비스업의 고용 파급효과는 27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견됐다.
또 행사기간 내 운영을 도와줄 자원봉사자와 운영도우미들 인원을 합치면 실제 고용파급효과는 예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웰빙식품엑스포는 천안 내 특산물을 바탕으로 열리는 만큼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2013년엔 국제규모의 웰빙식품엑스포를 열어 더 큰 경제적 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을 주제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장을 펼친다.
모두 7개 존(ZONE)으로 된 행사장은 주제별로 여러 전시·체험 및 이벤트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줄 예정이다.
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건강, 웰빙식품, 웰빙먹을거리 등 체험행사들도 열린다. 행사프로그램 및 입장권 안내는 http://www.cheonan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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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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