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오후 2시55분께 발생한 강진의 진앙지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의 해저 63㎞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44명이 숨졌으며, 가옥 800여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 피해 지역에 구조대가 투입돼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수백채의 가옥과 학교 등의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된 사람들이 많아 사상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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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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