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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가구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1순위 청약 미달

52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가 1순위 청약에서 중소형 평형은 마감된 반면 대형평형은 모두 미달돼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에 짓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1순위 청약에서 일반분양 925가구(특별공급 6가구 제외) 모집에 741명이 접수해 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2개 주택형 가운데 공급면적 94~118㎡인 중소형 주택형 4개만이 모집인원을 채웠다. 반면 공급면적 116~204㎡의 대형 주택형 8개는 모두 미달됐다.


특히 301가구를 모집한 161.57㎡에는 단 10명만이 접수해 0.03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중소형인 112.34㎡는 36가구 모집에 517명이 청약해 1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오는 3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부산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14~35층 48개동 총 5239가구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은 83~204㎡로 다양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2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1차분 931가구가 현재 분양중이며 나머지 2차분 1405가구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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