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주공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대한주택공사가 최저가 낙찰제로 진행한 진주 평거 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2공구)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건설은 입찰 참여 47개 건설사 가운데 36번째로 낮은 661억4477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롯데건설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5개 업체들이 적정성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공공 발주 아파트 사업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외면했었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민간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해부터 주공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에 다시 참여해 1년 동안 입찰 도전 끝에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행정도시 첫 마을 사업 입찰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대연혁신지구 공공사업 등 공공사업 수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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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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