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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부 이영애, 혼자 귀국한 이유는?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가 2일 귀국함에 따라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애는 미국 하와이 K호텔에서 IT업체 사업가인 정모씨와 지난달 24일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여한 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관계자들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식을 마치고 같은 호텔에서 남편 정씨와 신혼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법무대리인을 통해 결혼 사실을 알린 이영애는 정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밝히지 않은 채 결혼에 대해 추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부모는 결혼식 3일 후인 27일 하와이를 떠나 28일 귀국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언론의 취재 요청을 거부했다.


이영애의 2일 귀국에 가장 관심이 쏠린 부분은 남편 정모씨가 동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씨는 개인사정으로 미국에 계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예계 관계자들은 신상공개를 꺼리는 정씨가 언론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귀국 일자를 달리했거나 같은 비행기를 타고서도 따로 입국한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이영애가 혼자 귀국한 데에는 9월 첫주부터 시작되는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과정 수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그는 대학교 은사인 최형인 교수에게 9월 둘째 주부터 수업에 출석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법무대리인을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동안에는 국내에서 신혼생활을 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영애의 향후 행방에 팬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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