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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김민종 안재욱 차태현 박철 등이 1일 오후 사망한 배우 고 장진영의 빈소를 동시에 조문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4시께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한 장진영의 시신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오후 8시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자 네 명의 동료 배우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시각 장례식장에 도착해 나란히 조문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을 마친 네 사람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은 고 장진영은 1년 여의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가 1일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날 고인의 임종은 유족들 외에도 영화 같은 순애보로 세간에 화제가 된 고인의 연인 김 모씨와 소속사 직원들이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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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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