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장진영";$txt="일본 도쿄 '스와로브스키' 행사에 참석한 장진영[사진=예당]";$size="510,688,0";$no="200803311455147335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장진영은 영화제 여우주연상 시상이 있을 때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인기 여배우였다.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다수의 영화를 통해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그는 1999년 '자귀모'로 배우생활을 시작했으며, '반칙왕', '싸이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1년 '소름'으로는 여주인공 역할을 꿰찼으며 김명민과 함께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여 충무로의 촉망받는 여배우로 떠올랐다. 이 작품으로는 2001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국화꽃 향기'에서는 시한부 환자 역을 맡아 죽음을 앞둔 연기를 실감나게 펼쳤으며, 엄정화 등과 출연한 '싱글즈'에서는 푼수끼 많은 노처녀 역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싱글즈'는 또래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아서 장진영을 스타덤에 올렸고, 그는 이 영화로 또 한번 2003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가슴에 안았다.
원톱 주연을 맡을 수 있을만큼 톱스타로 성장한 그는 이후 '청연'에서 여성 최초 비행사 역을 맡았고,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주연을 맡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했다.
최근작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장진영은 이 작품에서 당당하고 섹시한 룸사롱 아가씨 역으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 2006년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갑자기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한방 치료를 시작, 호전 소식을 들려주며 팬들을 안심시켰으나 위암 판정 1년만에 결국 비보를 전하게 됐다.
한편 그는 올초 부동산 사업을 하는 전직 포토그래퍼 출신 김모(42)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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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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