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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일 SBS에 대해 광고경기 회복으로 광고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가 V자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경기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광고의 특성상 경기가 반등한다면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수익 증대 및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작년 4·4분기부터 제작비 및 인건비 축소, 판관비 통제 등 비용통제를 시작했다"며 "이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한 영업비용 절감은 내년 매출 성장시 약 23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방통위에서는 올해 12월까지 1개 이상의 민영미디어렙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며 "민영미디어렙 도입으로 지상파 광고시장의 광고단가가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케이블티비, 온라인 광고의 성장을 꼽았다. 그러나 이들이 전체 광고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광고잠식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종합편성채널의 출현은 장기적으로 지상파 방송의 영향력과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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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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