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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 반등 안도..대형주 강세

PR 매수세 유입되며 대형주 상승세 돋보여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웃돌며 상승탄력을 높여가고 있다.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3.3에서 54.0으로 상승, 6개월째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상회한 것으로 발표된 데 이어, 약세로 출발했던 중국증시 역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도 안도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1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36포인트(0.78%) 오른 1604.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0억원, 2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8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5300계약 가량의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도 870억원 이상이 유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1000원(1.43%) 오른 7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1.19%), 현대차(3.30%), 신한지주(2.07%) 등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 7% 육박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0.5%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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