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상승 불구 中반등 미약+미결제약정 급증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가 이뤄지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9선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크게 늘렸고 약세를 보이던 지수선물도 가파른 반등세를 보였다. 206.15까지 밀렸던 지수선물은 상승반전은 물론, 5일 이평선까지 회복하며 209선을 돌파했다.
오전 10시49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80포인트 오른 209.5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저점 대비 3포인트 이상 오른 셈.
하지만 중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09선이 아직은 다소 불안해 보인다. PMI 지수 개선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출발했고 장중 반등 시도가 아직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전날 6.74% 폭락에 비해 기술적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지수선물이 209선을 회복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8500계약 증가했다. 매수 세력과 매도 세력의 충돌이 극심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수 상승과 함께 증가한 미결제약정인만큼 장 후반 청산에 따른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지수의 되밀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선물을 5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베이시스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전날 유입됐던 매도차익 물량의 청산이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2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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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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