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가 코스닥시장 상장 이틀째인 1일 상승세다.
오전 9시3분 현재 동국S&C는 전일 대비 490원(4.94%)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공모가 1만1000원을 밑돈 시초가를 형성,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동국S&C에 대해 "활발한 수주활동 등 전세계 풍력발전시장 회복조짐과 함게 고순도 풍력발전주인 동국S&C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그는 "풍력주에 주가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 미국 풍력산업 세금 및 보조금 지원정책 가시화, 글로벌 풍력시장의 회복 조짐 등이 투자 매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S&C는 동국산업의 철골ㆍ건설사업부가 분할해 2001년 설립된 풍력발전기 지지 타워('윈드타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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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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