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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S&C, 상장 첫날 급락 후 반등..목표가 1만8200원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동국S&C가 상장 첫날 공모가 1만1000원을 밑돈 시초가를 형성, 급락세를 이어가다가 낙폭을 축소하고 반등 시도중이다.


31일 장중 한때 7% 이상 급락했던 동국S&C는 오전 9시54분 현재 시초가 대비 10원(0.1%) 상승한 9910원을 기록중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활발한 수주활동 등 전세계 풍력발전시장 회복조짐과 함게 고순도 풍력발전주인 동국S&C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그는 "풍력주에 주가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 미국 풍력산업 세금 및 보조금 지원정책 가시화, 글로벌 풍력시장의 회복 조짐 등이 투자 매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S&C는 동국산업의 철골ㆍ건설사업부가 분할해 2001년 설립된 풍력발전기 지지 타워('윈드타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다. 해외공장 건설로 EU 및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윈드타워 선도업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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