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반’ 맹활약!...올 8월 현재 7189건, 2억481여만원 단속실적 거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서울시가 깨끗한 서울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의 효과적인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 올 4월부터 시작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간 용역원 15명, 구청 직원 15명 등 총 30명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2인 1조(민간용역원 1, 구청 직원 1)로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인적이 많은 다중밀집 지역을 돌며 행인들의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있다.
한 해 우리나라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약 3만4000t, 보행도로 미관 저해는 물론 산간지역 산불피해와 도심지역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비 피해 등 재산적 손실까지 야기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없어져야 한다.
동작구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적발시 과태료는 2만5000원으로 지난달까지 구가 거둔 담배꽁초 단속 실적은 7189건,과태료 2억481여만원이다.
$pos="C";$title="";$txt="동작구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반원들 단속활동 장면";$size="550,412,0";$no="20090901084731934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더위에 숨이 막히는 도심지 차도 옆 보행도로를 다녀야 하지만 몰라보게 거리가 깨끗해 졌다는 상가 주인 등 지역주민의 격려가 있어 힘이 난다는 무단투기 특별단속 반원들.
과태료 납부로 인한 단속자간 실랑이가 적지 않은 업무이다 보니 애환 또한 남 다른게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반원의 하루이다.
단속요원 신철환씨는 “분명히 버린 것을 보았는데도 본인이 안 버렸다고 우기면 참 답답하더라”며“처음 시작할 땐 간혹 다툼도 있었지만 지금은 버린 상대방의 심정까지 헤아리며 단속의 본래 목적인 깨끗한 보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밝게 웃음지으며 말했다.
구는 9월 한달 동안 학원가 밀집지역 등 담배꽁초를 많이 버리는 지역을 특별 단속지역으로 정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과 주민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로변 하수구와 빗물받이 내에 버려진 담배꽁초도 수거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담배꽁초를 무심히 거리에 버리면 거리 환경오염 뿐 아니라 수거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낭비 된다”며“서로가 함께 공존하는 선진 시민으로서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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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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