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작구 '노인건강증진센터' 실버 건강의 메카!

김우중 동작구청장, 27일 서울시 보라매병원과 위탁운영 협약 맺어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7%이상)에 접어든데 이어 2018년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치매 당뇨 등 노인질환 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는 11월말에 개관 예정인 '노인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위탁운영 협약을 27일 맺었다.


노인성 질환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준영 (보라매병원 정신과 과장)센터장을 중심으로 전문의료 인력들이 65세 이상 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1049-11에 위치한 사당1동 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설립되는 노인건강증진센터는 대지면적 495.10㎡에 지하1,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960㎡규모.

11월 말 개관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공될 주요 서비스 내용은 ▲노인질환 교육 홍보 상담 등 노인질환 예방과 인식 개선 서비스 ▲치매 우울증 당뇨 갑상선 검사 등 노인질환 검진 서비스 등이다.


특히 대표적인 노인질환인 치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예방▲조기검진▲치료와 재활지원 등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은 피부에 와 닿는 노인질환 예방을 위해 단연 돋보이는 부분이다.


아울러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노인 기억력 향상과 별도의 심리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아동 청소년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검사 ▲산만한 어린이와 과잉행동 어린이 선별검사 ▲산모대상 산후 우울증 검사 등 노인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건강케어 의료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김우중 구청장은“구 노인건강증진센터가 의료 서비스 수준이 뛰어난 보라매병원과의 위탁운영 협약 체결로 질 높은 노인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동작구가 명실상부한 실버 건강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