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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中 FAW와 상용차 합작...라인업 강화

미국의 대표 자동차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국영 제일자동차그룹(FAW)과 경트럭 및 밴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GM은 30일(현지시간)은 양사가 절반씩 총 20억위안(약 2억9300만달러)를 투자해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에 새로운 회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07년초 합작 관계를 타진하기 시작했으며 그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FAW-GM은 FAW 브랜드를 단 경트럭과 밴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구개발(R&D) 및 수출 애프터서비스(A/S)도 담당할 방침이라고 GM은 밝혔다.
GM은 FAW-GM은 FAW가 소유한 공장 두 군데에서 연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말까지 하얼빈(哈爾濱)에 새로운 공장을 신설해 연산 20만대까지 생산규모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빈 웨일 GM중국법인 회장은 "합작사 설립으로 GM은 중국내 라인업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은 전세계 경트럭 수요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GM은 중국에서 상하이자동차(上汽)와 합작을 통해 승용차 및 미니밴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링(五菱)자동차와도 미니밴을 만들고 있다.
FAW는 중국 2위의 자동차업체로 폴크스바겐과 도요타와도 합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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