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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빅뱅의 지드래곤이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갖고, 쉬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솔로데뷔앨범 더블타이틀곡 '브리드(Breathe)'와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를 불렀다. 특히 '하트 브레이커'는 11일 30초 음원을 공개하고 18일 완곡을 공개한데 이어 드디어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와 표절 시비 등으로 지난 2주간 가장 '핫'한 곡이기도 했다.
'하트 브레이커'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표정을 절제한 채 차가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창백한 메이크업에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한 채 격한 춤을 추며 노래를 소화, 쉬크한 매력에 방점을 찍었다.
두번째 무대 '브리드'에서는 발랄한 지드래곤으로 돌아갔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웃으며 몸을 흔들었으며, 귀여운 표정을 지어 팬들을 환호케 했다.
한편 '하트브레이커'는 컴백 무대를 갖기도 전인 지난 28일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장악하고 있으며, 솔로 데뷔 앨범은 소속사 집계 12만장 이상 팔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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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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