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과 강현욱 전 전북지사가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개각과 관련, "총리 후보자는 3~4명 정도를 복수로 검토 중"이라면서 "김종인 전 민주당 의원, 강현욱 전 전북지사와 함께 새 인물2~3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후보 중에는 여성후보도 한 명 포함돼 있다"고 밝혀 여성총리의 깜짝 발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총리 후보군에 올랐던 이원종 전 충북지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의 발탁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각 시기는 주말인 4일까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고 규모는 5~6개 부처가 바뀌는 중폭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청간 소통강화 차원에서 신설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정무장관의 경우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신설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관심을 모은 정치인 입각 여부 역시 2명 안팎에서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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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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