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여당인 자민당보다 월등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26, 27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의원 비례투표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4%로 자민당의 21%보다 훨씬 앞섰다고 28일 보도했다.
민주당은 정당 지지율도 39%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민당은 절반수준인 20%정도였다.
소선거구의 투표 정당비율에서도 민주당은 46%로 자민당의 23%에 비해 두 배나 많았다.
총리 지명에서도 자민당의 패배가 예상됐다. 차기총리에 적합한 인물을 묻자,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15%, 민주당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는 31%의 지지율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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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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