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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상승 60일선 뚫었다

주가조정 빌미, 수급 우호적.. 120일선에선 고배.. 지표확인 필요

국채선물이 상승마감했다. 연일 고배를 마셨던 60일 이평선 109.60마저 뚫었다. 다만 120일 이평선이 놓인 109.75에서는 막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주가조정과 우호적 수급여건, 그리고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다음주 발표될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작용하면서 장막판 상승분을 반납했다.


27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틱 상승한 10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저평도 20틱 부근에서 10틱 초반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09.49로 개장해 109.46 저점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점심 무렵 기록한 109.72. 하지만 이후 지지부진한 횡보장을 연출하다 장막판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기관별 포지션 변동이 심한 가운데 단타성 매매와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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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88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투신이 1237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은행과 증권도 각각 327계약과 17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미결제량은 15만707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124계약보다 600계약 가량 증가했다. 거래량도 다소 회복기미를 보였다. 6만2891계약을 나타내 전일 4만9354계약보다 1만3000계약 가량 늘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국고채 수급에 대한 기대가 부각된 가운데 3년물 스퀴즈 유입 등이 호재로 작용해 6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이후 주식시장의 낙폭 확대와 외인 순매수가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장후반 단타성 매매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고3년 기준으로 4.3% 저항맞고 밀리는 양상이었다. 금일 9월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와 월말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는 고점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으로는 박스권 상단을 뚫은 모습이어서 박스권이 상향조정되는 정도에서 움직일 듯하며 외인이 매수에 나서준다면 120일선 돌파도 가능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전성웅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도 “채권 현물쪽 수급이 우호적인 모습이었고 주식시장과 연동하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탄력을 유지한 것 같다”며 “다만 월말 지표발표도 있고 펀더멘털 개선 추세를 역할할 가능성이 없어 보여 최근 상승이 단기모습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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