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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에 3조3300억원 투자

국가공강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3조3300억원이 투자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그린 공간정보사회 실현' 기반인 국가공간정보정책 관련 3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게 될 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의 근간인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기본계획,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공간정보산업진흥기본계획, 국가측량제도의 통합방향에 대한 기본 골격을 갖춘 국가측량기본계획 등이 발표된다.


먼저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기본계획은 5개 부문에 총 3조826억이 투자된다. 세부적으로는 △상호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부문에 1조1195억원 △쉽고 편리한 공간정보 접근 부문에 1045억원 △공간정보 상호운용 부문에 416억원 △공간정보인프라 통합 부문에 1조 674억원 △공간정보기술 지능화 부문에 7496억원의 투자비 소요가 예상된다.

또 공간정보산업진흥기본계획은 4대 중점과제에 총 1162억의 비용을 투입한다. △공간정보산업 수요기반 확충 과제에 392억원 △공간정보의 원활한 생산, 유통·공유 촉진 과제에 205억원 △공간정보산업 성장기반 구축 과제에 385억원 △기술개발 및 국제경쟁력 강화 과제에 18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가측량기본계획에는 3대 중점과제에 총 1451억원이 소요된다. △위치기준 일원화 및 통합관리 과제에 1142억원 △측량정보 통합서비스 과제에 233억원 △측량기반 환경 강화 과제에 76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이같은 국가공간정보정책 관련 3대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련부처, 전문가, 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11월경 국가공간정보위원회에 상정시켜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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