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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2010년 월드컵 수혜주<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내년 남아공 월드컵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1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남아공 월드컵이 내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리는데 우리나라가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며 "지난 2006년 6월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2006년 5월13일 시작한 피파온라인오픈베타에서 최고 동시접속자가 18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피파온라인2를 퍼블리싱하는 더나인(The9)은 접속 불량 등의 문제를 패치 적용으로 대부분 해결했으나 아직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는데 내년 월드컵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지역이 올해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로 늘어나 월드컵으로 전세계적인 축구 인기가 높아질 경우 그 수혜폭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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