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량 평균 33% 늘어
르노와 푸조-시트로엥 등 프랑스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2분기에 글로벌 생산량을 33% 늘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노의 2분기 생산량은 54만1036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1분기에 르노의 생산량은 36% 감소했었다.
푸조-시트로엥의 2분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해 75만1162대를 기록했다. 푸조 시트로엥의 1분기 생산량은 27% 감소를 기록했었다.
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4분기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던 자동차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다는 것. 특히 정부가 작고 친환경 차량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확대를 독려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국내 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푸조의 국내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29% 늘어난 27만5645대, 르노의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11만7259대를 기록했다. 전체 생산량 중 국내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푸조가 37%, 르노가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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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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