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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월드스타 김윤진과 국민배우 나문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에서 총 47회차, 약 3개월여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고 26일 제작사 측이 밝혔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영화 속에서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장면으로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합창 신이다.
경기도 양평 세트장에 마련된 교도소 내 강당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김윤진을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장면으로 촬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김윤진·나문희를 비롯한 배우들은 영화 제목인 '하모니'처럼 가족·친구 같이 동고동락한 서로를 안아주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영화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고 서로 의지하는 이야기인 만큼 촬영하는 내내 따뜻하고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통해서 하모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박)준면이, (정)수영이, (강)예원이, (이)다희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친해졌는데 당분간 보지 못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합창단의 지휘자로 분한 나문희는 "우리 영화는 재봉틀로 드르륵 한 번에 박은 게 아니라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하모니'로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강대규 감독은 "무사히 촬영 끝마칠 수 있게 노력해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동안 행복했다. 이제 내가 마무리를 잘 할 차례"라는 말을 남기며 후반작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분) 등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그린 작품.
김윤진과 나문희 외에도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내조의 여왕' 정수영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박준면, 실제 성악과 출신인 '해운대' 강예원 등 실력파 조연진들이 참여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모은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은 이 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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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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