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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메신저로 트위터 글 본다

야후코리아는 26일 트위터, 유튜브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야후 메신저 10'(http://kr.messenger.yahoo.com/winbeta)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터넷 메신저는 '업데이트' 코너가 신설돼 메신저 창에서 지인들의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야후 메신저에서 플리커, 야후 블로그 등 야후 서비스 뿐만 아니라 트위터 등 외부 SNS의 업로드 내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단 메신저를 통해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화질이 대폭 강화된 1:1 무료 화상통화 기능도 메신저에 적용됐다. 야후 메신저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는 "한층 강력해진 메신저로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친구 및 가족들과 보다 즉각적이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야후가 인터넷 사용자들의 온라인 생활 중심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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