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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기업, 대규모 수주 불구 주가는 급락

태창기업이 5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계약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창기업은 전거래일 대비 11.74%(330원) 크게 하락한 248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64만여주에 달하며 장중 3055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급락하는 등 변동폭이 큰 상황.


태창기업은 전일 장 마감 후 빅뱅에이앤디와 552억원대 대구 산업단지 조성 운송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495%에 달하는 규모다.


태창기업은 지난 18일에 왕길동 부지정리 조성사업을 형통아이앤씨로부터 32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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