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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단지 조성 윤곽 만든다"

POST 첨복 프로젝트(가칭) 마련...다음달 말까지 마스터 플랜 확정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유치에 실패한 대전시가 자체 의료단지조성을 선언한 가운데 ‘POST 첨복 프로젝트(가칭)’를 세우고 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실패 뒤 전담팀을 꾸려 ‘POST 첨복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다음 달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대전시는 첨복단지 이상의 경제효과를 내기 위해 3대 과제, 10대 사업을 확정하고 오송∼세종∼대덕을 잇는 의료산업특화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성과 상용화를 위한 복합산업단지(신동·대동지구) 조성 등을 꾀할 방침이다.


‘POST 첨복 프로젝트’의 세부전략은 대전시, 테크노파크, 대전발전연구원, 정책자문관 등 4∼5차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다음 달 확정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지만 첨복단지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가 곧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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